[NBA카드] 박스의 종류와 어떤 박스를 사는게 좋을까?

현재 NBA카드 박스는  파니니(Panini)에서 NBA 라이센스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다. 다만, 2026년부터 파나틱스(fanatics) 에서 NBA, MLB, NFL 등을 미국 최고 스포츠 3대장 독점 라이센스를 가져갔다. 파니니는 2026년 이후에는 NBA카드를 생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 NBA카드 제조사는 파니니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 된다.

본격적으로 박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본다. NBA카드 사려고 카드샵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가서 보면 똑같은 브랜드인데 박스 종류가 너무 많다.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기본적으로 박스의 종류와 기대할 수 있는 힛, 가치, 가성비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겠다.

카드 박스 브랜드는 - 프리즘, 훕스, 셀렉트, 돈러스, 돈러스 옵틱, 엘리트 돈러스, 레볼루션, 임마큘, 플로리스, 임페커블, 느아르, 내셔널트레져  등 다양하게 있다.
박스구성별 종류 - 하비, 리테일, 블라스터, 메가, 패스트브레이크,  초이스 등 같은 브랜드인데 다양한 버전의 박스가 있다.카드 브랜드는 여러분들이 다 육안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 알기 때문에 넘어가고 박스 종류별로 이야기 해본다.

하비박스 - 모든 카드브랜드의 가장 기본은 하비 박스이다. 박스에 Hobby 라고 적힌 박스인데 말그대로 수집가들이 가장 선호하고 가장 비싼 카드가 나올 수 있는 메인 박스다. 하비박스는 좋은 선수의 비싼 카드를 뽑을 경우는 엄청난 가격에 팔 수 있다. 다만, 하비박스 가격은 각 브랜드마다 가장 비싸다. 많은 수집가들은 거의 하비 박스 위주로 뜯는다고 보시면 된다. 대부분 오토 카드는 보장이고 프리즘은 오토가 2장 나온다.

리테일 박스 -  마트에서 판매하는 보급용 박스라고 보면 되고 한정카드나 오토 카드를 크게 기대하기 힘든 박스로 프리즘을 예로 들면 프리즘 루키 실버 정도 기대할 수 있는 박스이다. 작년까지 오토가 보장이었는데 올해는 오토 보장이 아니라 가성비가 엄청나게 떨어지는 박스가 되었다. 한정카드 나오긴 하지만 기대하기 힘든 박스라고 보면 된다.

블라스터 박스 - 리테일 보급용 박스 중에 최하급 박스다. 말그대로 재미로 뜯는 박스고 소량의 팩이 들어있고 기대할 게 딱히 없다.

프리즘을 예로 들면 20박스 1케이스 정도 까면 오토 1-2장 기대하고 루키 실버도 몇 장 기대할 수 있다. 이 박스는 베이스 루키 뽑고 뜯는 재미로 뽑는 박스라서 가성비를 논하기 힘들다. 뜯는 손 맛에 돈을 지불하는 박스라고 보면 된다.  다만. 블라스터 20박스 1케이스를 까서 힛을 노릴 수 있다면 그거 하나 보고 갈 수 있다.  블라스터 전용 인서트가 인기가 있다면 나름 괜찮을 수 있다. 작년까지 나왔던 훕스 블라스터 전용인서트 슬램 때문에 블라스터박스 인기가 많았다. 올해는 아쉽게 슬램은 사라져서 안 뜯는 게 좋다.

메가 박스 - 리테일과 블라스터 중간 형태 느낌의 박스이다. 블라스터 상위 호환으로 나름 메가 패러럴이 많이 나온다. 나름 나쁘지 않지만 이것도 블라스터랑 크게 다르지 않다. 왜냐하면 그만큼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패스트 브레이크 -  하비박스랑 유사한 구성이라고 보면 되고 오토 1장이 보장되어 있고 패스트브레이크 전용 패러럴이 들어 있다. 프리즘의 경우 빤짝이가 패스트 브레이크만 들어있는 물방울형태 프리즘이 들이 었다.

명칭이 디스코 (Disco) 라고 부르며 한정버전도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하비박스처럼 한정카드를 노려 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패스트브레이크 전용 베리에이션이 있어서 디자인이 다른 루키카드를 얻을 수 있다. 올해 프리즘 패스트브레이크 같은 경우 가로 버전으로 굉장이 예쁜 디장인으로 나왔다.

박스 가격은 리테일보다 비싸고 하비보다 싸다. 그래서 가성비는 그나마 낫다. 그러나 하비 한정카드에 비해 가치가 떨어진다. 

초이스 - 남자의 박스이다. 프리즘이나 옵틱, 모자익 등 1박스에 단 1팩  6장-8장만 들어 있고 힛만 들어있다. 앞에는 실버 2장 정도 나머지는 오토나 한정이나 초이스 전용 프리즘이 들어 있다. 박스 가격이 하비급이므로 가성비는 떨어질 수 있지만 힛만 있기에 이런 박스는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하비는 그나마 탑급 루키 베이스나 빤짝이라도 보유할 수 있지만 초이스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대부분 회수율은 처참할 수 있는 쉽지 않은 박스다.

셀로 팻 팩 박스 - 리테일 버전으로 큰 팩안에 팩이 들어 있는 형태로 팻 팩 전용 패러럴 카드 버전이 들어 있다. 프리즘의 경우 레드화이트블루 프리즘(RWB),  모자익의 경우 핑크카모 프리즘이(Pink Camo) 있다.  그냥 실버나 전용 패퍼럴의 루키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가격에 비해 많은 카드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카드는 쓰레기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뜯는 재미 오지게 느끼겠다면 사도 된다.

행어박스 - 블라스터보다 더 적게 넣고 팩이 아닌 그냥 봉지에 30~40장정도 넣은 박스이다. 행어전용 패러럴이 있고 블라스터랑 차이가 없지만 프리즘이나 모자익의 경우 루키베리에이션이 나올수 있다. 가격이 젤 싼 박스이지만 카드 장수도 적고 비싼 카드 뽑을 확률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평균 기대할 수 있는 힛을 기준

카드가치 - 하비 > 초이스 > 패스트브레이크 > 메가 > 셀로 팻팩 > 블라스터, 행어

가성비 -  패스트브레이크 >  하비 >  메가  > 초이스, 블라스터 , 셀로 팻팩, 행어 

박스 가격 - 초이스 > 하비 > 패스트브레이크 > 메가 > 셀로 팻팩 > 블라스터 > 행어

******* 개인적인 생각일 뿐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