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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드

NBA카드 수집과 재태크 관점에서 잘 구매하는 방법

by 컬렉터즈 2022. 12. 18.

과거 90년에서 학교 문방구에 팔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 NBA카드...그 당시 재태크 이야기가 나왔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후 수십년간 몰락의 길을 갔었다.

그리고 2019년부터 시작된 돈치치-자이언으로 이어지는 루키카드 인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돈을 대규모로 풀면서 카드 가치가 급격히 올랐다. 이건 스포츠 카드 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 등 돈이 되는 것들은 다 올랐다. 재테크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돈 많은 유명인들까지 NBA카드 뜯고 자랑하면서 인스타,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고 투자수단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루키카드 가격은 끝을 모르고 올랐다....듣보잡 루키도 조금만 잘하면 PSA 10이 수백불에 거래되곤 했다. 

그리고 2022년 코로나 펜데믹 후폭풍이 찾아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를 대규모로 올리면서 돈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주식, 부동산 뿐만 아니라 카드시장도 나락으로 가기 시작했다. 현재 NBA카드 시장은 더이상 재태크로 할 수 없는 후유증을 만들었다. 주식으로 말하면 상장폐지급 카드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금은 그저그런 루키 대부분 20토막이상 났다.

모든 카드의 시세는 다시 2018-19년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제는 재테크는 접어두고 취미로 즐기는 수집을 해야 한다. 추후에 다시 코로나 시절의 가격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물론 슈퍼스타급 일부 선수는 가능하다고 본다. 그냥 스타급 이하는 이제 고점을 다 찍고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본다.

지금 NBA카드 뿐만 아니라 축구카드도 마찬가지다. 축구카드 박스는 아직도 2019년에 비해 3~5배 이상 과대하게 비싸게 팔고 있는데 거품 그 자체입니다. 

지금은 수집적인 관점으로 보고 최대한 손해를 줄이면서 취미를 즐기는 게 낫다고 본다. 아직도 거품이 많은 박브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는다. 뜯자마자 회수율 10% 보는 박스를 뜯을 이유가 없다. 그래도 뜯는 재미를 볼 수 있는 PYT정도까지는 해볼 수 있다고 보고 싱글카드 구매가 가장 좋은 수집방법이라고 본다. 

취미로 즐기는 분들이 아닌 재테크로 생각하는 분들은 PYT도 하면 안되고 오직 싱글카드 구매만 해야 된다. 2019년 이후 들어 오신 분들 중에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지금 루키 중에 조금 잘하면 가격이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고 있지만 웬만한 선수는 떡상할 때 빠르게 파는게 이득이다. 루키카드는 원탑급 선수 실질적으로 르브론, 코비, 최소 돈치치급으로 가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한다. 살아남는 선수는 몇 명이 안된다.

투자로 도전하는 방법은 존재한다. NBA카드 재테크로 이익 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다.

1. 듣보잡 루키 중에 떡상할 선수 발굴해서 사서 떡상하면 파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으로 골스의 조던 풀이다. 조던 풀은 루키 때 주전도 잘 나오지 못했지만 작년에 폭발적인 성장을 해서 카드가격이 떡상했다. 루키 때 샀다면 10배는 먹었을 수도 있다. 이건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 시즌별 사볼만한 루키 중에서 떡상 가능한 선수는 기껏해봐야 1-2명 정도다. 상위픽은 애초에 거품이 끼어서 비싸고 하위픽은 대부분 휴지조각으로 갈 선수들이다. 잘못사면 팔지도 못하고 전부 폐지로 갈 수 있다.

2. 슈퍼스타급 선수가 부상당하거나 갑자기 기량 급락할 때,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서 다시 떡상하면 파는 방법이 있다. 르브론 부상 당해서 잠시 나락갔다가 다시 기량을 회복하고 몇 년후 레이커스에서 우승하면서 떡상했었다. 리그 슈퍼스타 중에 원탑급 선수만 가능하므로 그나마 리스크는 적다. 최소 리그 MVP급 선수이고 인기가 리그 원탑급인 선수만 가능하다. 르브론, 커리, 돈치치 정도로 보면 된다. 

재테크로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미 NBA카드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웬만한 카드 가치가 상실되었다. 진짜 투자로 짧고 굵게 하려면 하이엔드 수백만원하는 초레어템을 사는 방법이 최선이다. NT, 플로리스, 임마큘 같은 초고가 브랜드 RPA를 사는게 그나마 투자로 뭔가 도전할만하다고 본다. 근데 현실적으로 초고가 브랜드는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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