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켓몬카드

스칼렛&바이올렛 한글판 포켓몬카드 박스 안 사는 게 현명하다

by 컬렉터즈 2023. 5. 11.

소드&실드에서 스칼렛&바이올렛로 시리즈가 변경된 후 포켓몬카드 박스 봉입률이 심각하게 너프 되었다. 동시에 포켓몬카드 싱글가격 역시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인터넷 포켓몬카드 박스 판매 가격도 3만원에서 2만원 초반까지 거의 30%이상 떡락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포켓몬카드 구매욕이 많이 떨어진 것도 있고 리셀러들과 컬렉터들도 상당수 이탈을 하고 있는 것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 포켓몬카드 인기가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시세하락을 불러온 것이다. 거기다 포코의 대규모 재판이 겹쳐지면서 사실상 한글판 포켓몬 카드 시장은 소드&실드 끝으로 사망했다. 

국내 포켓몬카드 시장은 사실상 어린이 구매 비중이 압도적을 높다. 최근에 1년전 컬렉터로 입장한 초보 수집가들은 성인 수집가가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성인 수집가의 영향력은 등급카드 시세를 제외하고는 존재감이 없다. 신제품 박스나 싱글카드 시세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컬렉터들도 이제는 빠르게 손절을 하고 일판으로 갈아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포코의 포켓몬카드에 대한 품질 개선이 없고 봉입률을 계속해서 들쑥날쑥 하면서 컬렉터들의 구매욕구를 없애고 있다. 특히 소드&실드 때보다 스칼렛&바이올렛 시리즈부터 훨씬 더 심한 봉입률 너프는 외면을 넘어서 화를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번에 출시한 트리플렛비트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봉입률과 제대로 섞지 않은 박스와 팩이 눈의 띄게 많이 보인다. 데덴네ex 2장이 뜨면 노스알 박스라고 보면 된다.

노sr 박스는 실수로 나올 수 있다고 보지만 누가봐도 실수도 아니고 애초에 노sr 비중을 조절하는 걸 보면 이건 소비자에게 화를 불러일으키는 제조라고 본다. 앞으로 박스는 계속 나오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글판 박스를 카톤씩 뜯는 짓은 안하는 게 좋다고 본다.

카드 가치, 카드 퀄리티, SR 이상 보장이라고 보면 일판을 비싸게 주고 사는 게 컬렉터의 입장에서는 현명하다고 본다. 한글판 5박스 살 돈으로 일판 1박스사서 망하는게 더 나을 수 있다. 한글판은 5박스 전부 노스알 박스가 나올 수 있지만 일판은 무조건 SR은 보장이고 퀄리티나 가치가 높으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