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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드

2023 SCC KBO 리그 RAINBOW DRAFT 레인보우 드래프트 야구 카드 06월 22일(목) 정식 출시

by 컬렉터즈 2023. 6. 2.

2023 SCC KBO 리그 RAINBOW DRAFT  야구카드 2023년 06월 22일(목) 정식 출시

권장소비자가격: 1박스 100,000원

박스보장: 1오토그래프 & 1루키

2023 KBO리그 레인보우 드래프트 박스는 오직 2023년 루키 선수로만 구성된 박스입니다. 대원이 KBO 야구카드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미국 Bowman을 따라한 컨셉인 것 같은데 한국 카드 시장에는 맞지는 않는 구성이라고 봅니다. 미국 유망주는 마이너에서 기본 2-4년을 해야 하고 마이너 성적에 따라 가격상승에 여지가 있지만 국내에는 2군 성적 자체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프로에 와서 주전으로 잘하지 못하면 카드 가격 자체가 나가지 않습니다. 문제는 루키들 중 90%는 프로에 스타급이 될 가능성은 희박한 게 현실입니다. 박스 가격 방어나 재고가 팔릴라면 이정후, 강백호, 김광현 등 올스타급 선수 최소 몇 명이라도 넣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전 스타급~올스타급 선수 조차도 오토시세가 대부분 5만원도 넘지 못합니다. 웬만한 주전 선수들은 1만원도 넘기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레인보우 드래프트 박스 가격은 현재 카드 시세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너무 비쌉니다. 한국 야구 카드 시세가 엄청 내려간 상태에 사실상 케이스 까면 1-2박스를 제외하고 회수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구성인 것 같네요. 체크리스트에 있는 90%선수 오토는 만원 이하에도 안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베테랑이  단 1명도 없고 100명이 넘는 오토 구성에서 탑급 루키 2-3명 보고 10만원을 지불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고가 전략을 계속 할꺼면 카드 퀄리티를 지금보다 10배는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2019년 시절 5만원으로 하향 조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양한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보며 일단 출시 이후 인기가 있을지 봐야 겠네요.

마지막으로 대원미디어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안팔리면 나중에 이벤트 팩 주는 행사는 하지 말아 주세요. 지난번 레인보우 출시할 때 산사람만 호구로 만들었습니다. SCC 좋아하는 컬렉터들이 실망을 많이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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