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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드

스포츠 카드 NBA카드 몰락?

by 컬렉터즈 2022. 8. 16.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급격히 올랐던 스포츠카드 시장이 떡락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NBA카드 위주로 하락이 심해지고 있다. 예전에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Prizm 브랜드가 하이엔드 오토 브랜드를 제외하고 루키 베이스 가치는 원탑이었지만 지금은 그 명성이 상당히 떨어졌다고 본다.

박스가격도 내려갔지만 거기에 나오는 루키 카드를 대부분 몇 천원에 거래되고 하비 박스당 1장 나오는 원탑 루키 실버가 나와도 팩값도 못건지는 수준이니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게 현실이다.

아래사진 1픽 커닝햄 실버는 100불(13만원)도 채 안되게 거래되고 있지만 하비 1팩 가격이 15-16만원(국내샵 판매가)이다. 1팩 뜯을 바에 커닝햄 실버 사는게 낫다. 최근 3년간 최고 루키인 19-20 Prizm 자모란트 실버가 현재(22년 8월 기준) 노등급 기준 200-250불 사이 사실상 현재 프리즘 2팩 가격이면 살수 있다.

싱글카드 가격은 2019년 프리즘 하비박스 50만원 하던 시절 수준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사실상 프리즘이 몰락한 상황에서 그 이하 브랜드는 싱글가격은 말할 필요도 없다. 

박스 뜯으면 대부분 폐지이고 루키 탑급 선수 한정카드 아니면 가격 나가는게 거의 없다. 그것도 PSA 보내서 10 받아야 가격이 좀 나간다.

 

2021-22 PRIZM 커닝햄 시세

문제는 박스가격은 아직도 2019년보다 3배정도 비싸다. 지금 상태에서 박스를 뜯는 것은 거의 도박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고 본다. 싱글가격이 10토막씩 난 상황에서 박스를 뜯는 즉시 손실일 뿐이다.예전 같으면 프리즘 PYT 엄청 들어갔을텐데 최근 저렴한 팀 사다가 나오는 거 보고 "이젠 박스 뜯으면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탑급 선수 카드는 하락폭이 적고 오히려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비싸고 레어템만 선호하는 시장이 되었다. 그 이유 중에 인스타도 한 몫한 것 같다. 고가의 레어템을 자랑하는 용도로 많이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양극화는 심해질 것 같고 프리즘 이하 대부분 브랜드는 싱글카드가 굉장히 저렴하므로 가급적 싱글카드를 사는게 낫다고 본다.

취미로 자기 만족으로 하기엔 박스가격은 미친 수준인데 싱글카드 가격마저 미친 쓰레기 수준이니 이건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박스가격이 지금보다 절반으로 내려가야 납득할만한 가격이라고 본다. 재테크 관점으로 카드시장에 들어오신 분이라면 싱글카드만 사는 걸 추천드린다. 

저도 카드수집을 하는 입장이라 박스가격이 떡락하고 난 후에 싱글가격이 다시 반전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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